조선대학교 대학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학원장 이제홍 인사드립니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광주야간대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시작하였으며, 저의 대학원은 1953년 3월 10일 정식 설립하였으며, 당해 11월 21일 8개학과 225명 석사학위과정 대학원생으로 화려한 서막의 장을 열었습니다.
현재, 대학원의 학문적 영역 추이는 세부적 전공을 서로 융합하는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시대 소명에 부응하며, 융복합시대의 대리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에 조선대학교 대학원은 각 전공에서 이론과 실무기법을 체계적으로 연구 습득하여 경영 환경변화에 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를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학문영역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4차산업혁명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창조적 적응 기술인 ▴빅테이터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사이버 안보 ▴공유경제 ▴나노 ▴바이오 ▴드론 ▴무인자동차 등의 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와의 융합하고, 커넥팅하고 ▴사람과 사람 ▴IoT 통신망을 총체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한 각 전공영역을 통합해야 하는 대학원의 교육목표도 재정립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에 여러분은 학문을 연구하고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연구자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1937년 노벨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센트죄르지 얼베르트(Szent-Györgyi Albert)는 연구하는 자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연구의 4가지 필요조건은 “첫째, 생각할 수 있는 두뇌(brins) 둘째, 관찰할 수 있는 눈(eyes) 셋째, 측정할 수 있는 기구(machines) 마지막 넷째는 돈(money)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보다 높고, 보다 넓은 글로벌 세상을 점유하기 위해서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와 협력해야 하며,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의 연구하는 학자가 되는 인재가 되기 위해 깊이 있는 학문과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질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생 여러분! 여러분께서 다음과 같은 자세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랍니다. 첫째,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십시오. 둘째, 학문과 실무과정을 통해 실사구시의 학문을 달성하십시오. 셋째, 학문의 완성체를 이루고, 더 깊이 있는 학문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넷째,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전문지식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조선대학교 대학원은 대학원생의 감소로 인한 위축으로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때문에 석사, 박사과정 인원 감소의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개원한다는 심정으로 활성화를 도모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장으로서 저는 첫째, 항상 시대 환경변화가 가져다주는 트렌드를 이슈화하여 학술세미나를 일상화하겠으며, 둘째, 후속 학문 세대 양성의 시대의 과제를 통감하며, 여러분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으며, 셋째, 연구를 위한 학업분위기 조성을 하며, 연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으며, 넷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실사구시의 학문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네트워크화 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의 오랜 역사에서도 대학원 동문회 활동이 미진하기에 활성화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특히, 석사, 박사과정 학위를 취득한 동문회 회원을 적극 발굴하여 대학원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학원생을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전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성화된 조선대학교 대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사랑하는 대학원생, 교수, 직원 그리고 동문 여러분! 대학원이 70여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일
대학원장 경영학박사 이제홍 배상